`근면함과 성실성'으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김영복씨〈사진〉는 종로세무서를 비롯해 본·지방청에서도 당당히 자랑할 수 있는 직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종로署를 비롯해 前 근무지에서는 늘 주변 직원이나 관리자들로부터 `근면', `성실', `솔선수범', `세무서 보물' 등의 닉네임이 가지고 있을 정도다.
이남호 종로署 납세지원과장은 “실장이라는 직함을 붙여줄 정도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당 업무에 대해 신경 쓸 일이 없을 정도로 솔선수범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김영복씨의 부지런함은 유연근 서장과 관리자 및 소속직원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
“그저 맡은 바 직분을 묵묵히 수행할 따름입니다”라고 겸손해 하는 金 실장(종로署 닉네임)은 매일 오전 7시30분에 출근해 웃는 얼굴로 동료직원들을 대하며 총무과 업무로 하루를 마감하고 오후 9시쯤 퇴근길로 나선다.
세무관서 보안업무 등 총무과 해당 업무를 어느 정도로 잘 하는지 내부 감찰활동에 나섰던 국세청 관계자는 `종로세무서 보물'이라고 관리자에게 귀띔한 뒤 `과장님은 복도 많습니다'라며 김씨에 대해 은근히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였다는 후문.
김영복씨는 지난 '76.11월 국세청에 입사한 뒤 여러 세무서에서 근무하면서 2000.6월 업무유공자로 국세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1남1녀의 친자를 두고 있음에도 몇년전 고아를 입양해 친자식처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