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친절한 대민봉사 자세로 정도세정 구현에 앞장선 영등포세무서 이동주(李同柱) 납세자보호담당관〈사진〉이 2001년 하반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李 납세자보호담당관은 2001년에 접수된 고충민원 2백96건 중 2백93건을 시정처리해 98.9%의 높은 시정비율을 나타내 서울廳내 심사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납세자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해 관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현지 고충창구를 개설·운영하는 등 억울한 납세자의 세금고충민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왔다.
또 정당 언론사 등에도 현장출장을 나가 외부민원 35건을 해결했다.
특히 과거에 신고한 종합소득세 5개년치 신고서를 검토해 무려 2백94명이 종합소득세 4천2백만원을 더 납부한 사실을 찾아내고 환급조치함으로써 신뢰받는 세정을 구축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한편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매월 `납세자보호를 위한 소식지'를 통해 제도 소개 및 활동현황, 매월 시사성 있는 콜센터 세무상담안내 등을 알려왔다.
서울廳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채택되어 일선 세무서로 전파된 회전용 홍보볼펜도 그의 아이디어였다.
그는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고 직원 상·하간에도 신망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공·사생활에서도 검소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 지난 연말 교육을 마친 `제1기 사이버 교육과정(부가분야)'에서도 우수한 성적(3위)을 나타냈으며 개인적으로도 컴퓨터활용능력(3급) 자격증도 대한상의에서 구랍 27일 취득하는 등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는 '85년 조세의 날에 재무부장관상를 수상했으며 '92년과 2000년도에도 업무유공으로 국세청장상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