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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4. (화)

내국세

[인터뷰]최이식 前 광주지방국세청장

“납세자 가려운 곳 찾아 해결 `인권세무사'로 거듭날 터”



“국세청에 재직하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는 물론 국세행정의 성실한 세정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지방국세청장과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최근 개업한 최이식 前 광주지방국세청장〈사진〉은 “무엇보다 납세자의 가려운 곳이나 애로사항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명쾌한 세무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 심사과장과 법무심사국장을 지냈던 최 세무사는 특히 납세자의 재산권이 침해되었을 경우, 과세전적부심, 이의신청, 심사·심판청구 등 조세불복절차를 통해 납세자권익보호에 앞장서는 `인권세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소견을 피력했다.

최 세무사는 “무엇보다 재직기간중에 선배·동료들이 베풀어준 은혜와 따뜻한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세청은 친정'이나 다름없는 만큼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광주청장 퇴임사에서도 `얼굴을 마주하고 앉는 인연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삼천년이 지나야 한다. 만남에 삼천년의 시간이 필요했다면 잊는데도 삼천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만나는 사람 누구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나는 삼천년의 긴 시간을 후회해야 할는지 모른다. 누군가에게 손해를 입히고 누군가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면 그 빚은 삼천년을 쫓아 올 것이다'라는 옥천암 성전주지스님의 글을 통해 `만남과 인연'의 소중함을 전했다.

약력:
 
△'44년 전북 김제生
△연세대 행정학과 卒
△행시 11회
△국세청 조사국
△서울청 및 산하 세무서 과장
△대전·송파서장
△국세청 심사과장
△중부청 간세·징세조사국장
△국세청 감사담당관·자료관리관·법무심사국장
△대전·광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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