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세무서(guro@nts.go.kr, 서장·육용근)의 체납정리실적이 작년말 서울청내에서 하위권(22위)에 머물렀으나, 지난 5월(2위)·6월(9위)·7월(4위)에 이어 8월에는 3위에 랭크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대해 육용근 서장과 장광종 징세과장은 “무엇보다 김남흥 정리1계장〈사진〉이 지난 3월 세원관리1과에서 자리를 옮긴 뒤부터 매월 課 직원간 족구대회를 갖는 등 `업무와 휴식'을 병행한 조직관리 결과”라고 한결같이 평했다.
김남흥 계장은 체납정리업무를 담당하면서 전화연락이 안 되는 체납자는 반드시 현장확인해 폐업 및 무단전출자로 세적정비하는 등 체납액정리와 세적정비를 연계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직접상담을 통해 현금납부토록 독려하고 있어 미정리액 축소가 전년도 6백억원에서 3백62억원으로 전년대비 60%로 축소됐다.
또 구로동 성화빌딩 소재 (주)○○의 부가세 체납세액 3건(1억2천7백만원)을 정리하다가 업체 관리부 직원이 납세증명서 및 관인을 위조한 사실을 발견하고 고발조치한 뒤, 대표자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고 세금을 현금납부토록 조치했다.
세원관리1과에서 근무할 당시에도 영세소규모사업자인 음식·소매업 부동산임대업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소액부징수자에 대해 집중적으로 신고·안내하고 납부할 세액이 없더라도 반드시 신고서를 제출해야 함을 적극 홍보해 왔다.
한편 김 계장은 지난 '92·'99년에 국세청장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국세청 제2개청 2주년' 행사 때도 업무유공으로 국세청장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