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영 국세청 부가세2계장〈사진〉이 감사원으로부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권 계장은 신용카드 활성화를 통해 자영업자의 과세표준을 투명하게 노출시키는 등 범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신용카드영수증복권제도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근거 법령을 제정, 시행준비단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숨은 일꾼.
특히 조기경보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일부 자영업자들이 위장가맹점을 이용해 매출액을 누락시키는 불법행위를 조기에 색출할 수 있도록 했던 인물이다.
이로 인해 수시부과·압류 등 국세보전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강구토록 한 결과, 2000년도중에 2천2백33개의 위장가맹점을 적발해 98억원의 조세채권을 확보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거양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영수증복권제 실시,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등은 과표양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히트행정'으로 꼽히고 있다”며 “이같은 S/W적 시스템을 통한 국세행정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