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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내국세

[인터뷰]세관별 업무평가 1위 이끈 유영목 구로세관장

“민원 친절·신속처리 전직원 인화단결 결실”



“인화단결, 전화친절, 실무행정 개선, 기관평가 등 전담 TF(Task Force)팀을 구성해 운영했던 것이 큰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상반기 세관별 업무평가결과 1위를 차지한 구로세관 유영목 세관장〈사진〉의 일성이다.

유 세관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업무에 임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면서 세관별 업무평가결과의 최우수 성적의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종전 세관별 평가에서 23위에 그친 구로세관이 상반기중에 가장 역점을 둔 분야는 직원들의 업무 분위기 일신과 함께 관내 민원인들에 대한 세관의 이미지 쇄신이었다.

유 세관장은 먼저 청사 조경공사를 통해 전반적인 세관내 분위기를 바꾸는 한편, 체력단련실에 각종 장비를 확보해 직원들의 체력단련에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청사내 테니스장을 휴일이나 근무 외 시간에 민원인에게 전면 개방한 것도 호응을 얻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세관 청사 정문에는 입간판을 새로 설치하고 직원들에게 수시로 친절교육을 실시, 납세자들의 세관이미지 제고에 높은 관심을 쏟았다.

또한 전산환급 업체를 80개社로 늘려 신속 환급토록 하는 한편, 수출검사 1백% 전산화, 수입검사도 최소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관세사 및 직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경청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업무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유 세관장은 “하반기에는 상반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할 것”과 “각 과·계장들을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44년 경기 하남 生 ▶한양대 卒 ▶'70년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83년 관세청 ▶동해세관장 ▶국방대학원 파견 ▶現 구로세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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