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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내국세

[인터뷰]서울세무사회 박공탁 신임 부회장

"회원체감할 수 있는 총체적 서비스 도입"



“지금은 산업사회에 이어 제4의 물결인 퓨전(Fusion)경제시대가 밀려오고 있다. 즉 정보기술(IT)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식을 융합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고 대립과 갈등을 넘어 相生의 길을 가야 한다”

박공탁 서울지방세무사회 신임 부회장은 세무대리업계의 나갈 방향을 거시적 측면에서 이같이 제시하고 “최근 본회장 선거에서 보여 주었던 열기도 빨리 식혀 업계의 현안점에 회원 모두가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단기적으로는 2~3년안에 터를 잡아 갈 것으로 보이는 인터넷기장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독일과 같이 납세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소송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세무사의 조세소송 참여방안' 등을 우선 시민단체를 통해 확산시킴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에 탄력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역대 본회 회장입후보들이 사외이사제도·벤처기업확인 업무·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권 확보 등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노력했지만, 이는 일반회원들에게 태생적으로 `수입의 느낌'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고 회고한 뒤 “업무용장비의 유지관리, 소모품의 공동구매를 위한 Total Maintenance서비스제도 도입, 업무용프로그램개발, 자동전표입력과 결산이 이뤄지는 스캐너 개발 등을 통해 사무실운영비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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