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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내국세

[이사람]재무제표 신뢰성 검증으로 박사학위 취득한

이재우 서울청 법인세과장



이재우(李在宇) 서울청 법인세과장이 한남大 대학원에서 `재무제표의 신뢰성 검증모형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신규상장기업을 중심으로 사례분석한 학위논문에서 李 박사는 외부이해관계자들이 신규상장기업에서 발표한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로지스틱회귀모형을 구축했다.

특히 신규상장기업의 경영자들이 재무제표의 회계분식행위에 대한 자의성을 배제토록 하기 위해서는 공인회계사의 외부감사뿐만 아니라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모형개발이 시급한 시점이어서 이번 논문에서 구축한 로지스틱회귀모형은 향후 관련 연구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李 박사는 “분식회계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신용평가기관에서 재무제표에 대한 신용을 등급으로 나눌 수 있는 모형이 필요한 시점이어서 로지스틱회귀모형이 판단자료로 중요시 된다”며 “기업 분식회계 측면에 문제가 많은 재무제표를 신뢰성 획득 측면에서 신규상장법인위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1백쪽분량의 이번 논문은 정형화된 틀속에서 다룰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는 李 박사는 “재무제표 추세분석과 재무구조 등을 통해 분식회계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알릴 수 있는 조기경보시스템제도와 같은 모형개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를 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李 박사는 지난 '91년 경희大 대학원에서 `세법상 부당행위 계산부인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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