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5. (수)

내국세

[인터뷰]제17회 관세사 합격의 얼굴들

“한국의 칼라힐스될 터”


수석합격金京娥

올해 관세사시험에서 영광의 수석을 차지한 金京娥씨.

“힘든 상황에서 이룩한 합격이라 자신이 대견스럽다”는 그녀는 15개월된 아이의 엄마로서 남들의 2배이상의 노력이 필요했다고 합격까지의 고충을 토로.

“단순 통관업을 넘어 영역을 확대하고, 무역관련 법이론도 공부해 한국의 칼라힐스같은 통상전문가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당당하게 밝혔다.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여성으로서 한계를 느껴 전문직을 선택하게 됐으며, 무역관련 전문가로서의 관세사업무에 매력을 느껴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앞으로 그녀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기 위해 수습교육부터 철저하게 배워나갈 것이며, 국제감각이나 안목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대 서양사 전공. 동대학원 석사.


“관세정책에 이바지하고 싶어”

세관직원 유일 합격자 申鉉垠
제17회 관세사 합격의 얼굴들 “3번의 도전 끝에 합격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올해 관세사시험에 세관직원으로 유일하게 합격한 申鉉垠씨(38세, 남)의 합격소감이다.

인천세관 심사총괄과 주사인 申씨는 국립세무대학 관세학과 2기 졸업생으로 세관에 근무하면서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학구파.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공부한 결과 합격의 영광을 안은 그는 “관세정책 발전에 이바지하고, 납세자들에게 좀더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