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세무사회는 지난 10일 대구 알리앙스예식장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박건작(朴建作) 세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99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황수웅(黃秀雄) 대구지방국세청장, 구종태(具鍾泰) 한국세무사회 회장, 조장훈(趙璋勳)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 등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총에서 황인조(黃仁助)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인사를 통해 “극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방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준 회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구종태(具鍾泰) 세무사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회원과 일치단합하여 조세소송대리권 등 업무영역의 확대에 주력하여 회원사무소 운영여건개선과 회원편의 증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 이어 실시된 회장선거에서 2백64명의 회원 중 2백31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1백24표를 얻은 박건작(朴建作) 후보가 1백4표를 얻은 황인조(黃仁助) 후보(직전회장)를 따돌리고 신임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부회장에는 朴후보의 런닝메이트로 지명된 서성욱(徐成旭) 세무사와 이광수(李光洙) 세무사가 동반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