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대리인의 사회적 역할을 적극 알려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위상제고는 물론 납세자권익보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최근 울산세무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문규호(文圭浩) 회장은 “국세청이 조직개편과 강도높은 세정개혁을 추진하는 등 업계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와중에 협의회 회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文 회장은 “최근들어 타자격사로부터 세무사업무가 많이 침해받고 있다는 여론이 있다”면서 “공인회계사는 회계감사, 변호사는 사건변론 등 각 자격사가 기본업무에만 충실한다면 업무영역 침해로 인한 是非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견해도 피력했다. 또 “회원 권익보호 및 위상제고를 위해 임기동안 각 회원에게 전할 정보나 세정소식을 신속히 전달해 회원업무처리에 참고토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문규호(文圭浩) 회장은 30여년간 세정가에서 잔뼈가 굵은 세무공무원 출신으로 금정세무서 재산세과장을 끝으로 '94년 퇴직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부산지방세무사회 이사와 울산 MBC문화방송 세무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