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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내국세

인터뷰-신일성(愼一晟) 서울세관장

“재정확보·기업경쟁력강화 힘쓸 것”



“수도권내 7개 산하세관을 관할하는 세울세관의 기능은 그 어느 기관보다도 업무영역이 넓은 만큼 각 실·국장을 비롯, 전 직원과 함께 혼연일체의 결속력을 밑바탕으로 수요자중심의 세관행정을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최근 서울세관 부임한 신일성(愼一晟) 세관장은 부임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국가재정수입 확보라는 기본적인 임무外에도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외거래질서 확립 등 중차대한 현안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위해 愼 세관장은 본청과築을 같이해 관할지역의 특성과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 밀수와 불법외환거래의 단속 등을 특화시키는 한편 불필요한 제도와 절차를 규제개혁차원과 질서차원을 고려해 관세행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對민원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愼 세관장은 “친절서비스의 핵심은 기업의 비용부담을 가중시키는 절차나 규제를 개선하는 것인 만큼 지역 관세사회를 비롯, 창고·운송 등 세관 주변업체들과 평행관계를 유지, 유기적인 채널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愼 세관장은 “종전에는 2백55개의 법규에 근거한 규제가 있었으나 현재는 1백88개(86%)의 규제를 폐지 또는 개선하는 등 개혁적인 관세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미근거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데 그치지 않고 민원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愼 세관장은 끝으로 “不義에는 엄정하고 정확한 法집행을 하면서도 성실한 국민은 세관통제를 전혀 느끼지 않는 지혜로운 업무를 수행해 나가는 세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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