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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뉴스Review]美법인 서울시내 부동산 매입 많아


서울시가 '98.6월이후 이달까지 집계한 `외국법인 주요 토지 및 건물 취득현황'에 따르면 서울시내 토지와 건물을 가장 많이 매입한 나라는 미국이었다.

외국인들의 `부동산 사냥'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로 접어들어 이들의 부동산 거래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뀐 무렵부터 본격화됐다. '98.6월이후 외국인의 손에 넘어간 서울시내 2백평이상 규모의 토지는 총 1백75건(46만6천4백6㎡). 이 가운데 미국 법인이 전체의 62%에 해당하는 1백8건(21만7백58㎡)의 땅을 사들였다. 거래면적으로는 전체의 45%가 미국 법인 몫이었다.

'98.6월이후 외국 법인이 사들인 연면적 2백평이상 건물은 총 90곳(연면적 기준 1백51만8천74㎡). 이 중 절반이 넘는 48곳(50만9천9백58㎡)이 미국 법인 소유다. 은행이 25곳, 주유소 등 정유 관련 업체가 10곳으로 나타나 금융 및 정유산업에 강한 미국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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