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정신문사 부설 세무회계학원 경리실무반 강의를 13년6개월간 맡아온 오의상 강사〈사진〉가 지난 1일자로 퇴임했다.
김재열(金在烈) 회장은 간부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퇴임식에서 “14여년간 본사 학원강의를 맡아오면서 1만1천5백명의 수강생을 배출시킨 공로가 지대하다”고 치하하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있기를 바란다”며 전도를 빌었다.
한편 오 강사는 퇴임사를 통해 “매주 일요일 도서관을 찾아 개정세법을 공부하는 등 강의내용을 어떻게 하면 알기쉽게 강의할까 하는 고민과 노력을 해왔던 시간들이었다”고 회고한 뒤 “강단에서 쓰러진다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강의했다”며 “비록 강단을 떠나지만 보람된 세월들이었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오 강사는 지난 '87년 본사 학원강사로 초빙돼 ▶경리회계실무 ▶부가가치세법 ▶법인세무조정 ▶연말원천징수 등의 과목을 담당하면서 그동안 세무사 사무소 직원 및 법인체 경리담당자 등 많은 수강생들로부터 명강사로 호평받아 왔다.
한편 오의상씨는 강단을 떠나 기업체에서 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