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세관 근처에서 청우합동관세사무소를 개업한 李銀珠 관세사는 관세청에서 경험하고 배운 수출입관련 실무와 전문지식을 토대로 수출입 통관 환급 화물운송 등 무역에 관한 모든 일들을 성실히 도와 `고객만족'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李 관세사는 이와함께 “자연인, 법인 모두가 좋은 만남을 영속적으로 관리해 나갈때 비로소 좋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를 내 가족같이 대하는 관세사로서의 제2인생을 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일부 무역업체에서는 관세사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며 아쉬움을 표하는 李 관세사는 “앞으로 무역분야의 유일한 법적 대리인인 관세사의 존재에 대해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틈틈이 알려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되면 이를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다”며 일에 대한 열정을 엿보여주기도 하는 李 관세사는 `고객기절'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 정도로 한번 찾은 고객에 대해서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포세관 휴대품검사과(6급)를 끝으로 관세청 제복을 벗은 李 관세사는 공직에 몸담으면서 주로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평가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현재는 한국관세사회에서 `여성관세사 3인방'으로 꼽히고 있다.
李 관세사는 경북 김천産으로 서울산업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세관을 시작으로 지난 '98년 김포세관에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