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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의 석유정제 고도화 시설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연계하는 생산 및 마케팅 전략을 추구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최고 품질의 석유제품을 생산·공급해 소비자보호와 환경보호에 가장 앞서가는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하루 58만배럴의 원유처리능력을 가지고 있는 S-Oil은 원유정제시설에 상응하는 고도화 시설의 확보로 국내외 수급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시장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을 배가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97년에는 등·경유를 주로 생산하는 수첨분해시설(Hydrocracker)과 휘발유를 주로 생산하는 접촉분해시설(RFCC) 및 고유황B-C를 처리해 저유황 B-C를 생산하는 B-C탈황시설 등 총 1조원의 투자비가 투입된 'B-C크랙킹센터'와 Xylene센터의 완공 등으로 국내 정유사 중 최고의 고도화 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S-Oil은 생산 전 제품을 경질화 및 저유황화함으로써 100%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정유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S-Oil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사와 장기 원유도입계약을 체결, 원유를 장기·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공급원을 확보함은 물론 산유국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돼 국제적 긴장 고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석유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내 석유산업의 내수 위주 기존관념에서 과감히 탈피해 가동 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수출과 내수의 조화를 통해 국내외 영업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매년 생산물량의 50%이상을 수출함으로써 국내 석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04년에도 총 매출액의 50%가 넘는 약 55억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유사 중 최고비율의 고도화 시설을 바탕으로 국내 난방용 석유제품 중 유일하게 환경마크를 획득한 청정등유 생산 및 황함량 30PPM이하의 초저유황 경유를 주도적으로 공급하는 등 첨단정제시설과 공장운전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품질의 석유제품을 생산·공급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불편없이 당사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주유소를 확충해 나감으로써 소비자와 밀착하는 고객만족경영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엔진오일의 필수요소인 저공해·고연비를 실현할 수 있는 초고급 윤활기유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춰 윤활기유 사업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고, 아울러 석유화학사업(BTX·PX사업 등)을 더욱 강화하고, 경쟁력있는 하류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