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0. (금)

내국세

[납세자의 날 특집]국세 1천억원 탑-에쓰-오일(주)

첨단정제시설 최고품질 석유 생산·공급 해외시장 개척 주력…매출 50%이상 수출


 

알 아르나우트 대표이사
지난 '76년에 설립된 S-Oil은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수익성위주의 경영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기동성있고 진취적인 경영체질을 배양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정유회사로 성장했다.
세계적 수준의 석유정제 고도화 시설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연계하는 생산 및 마케팅 전략을 추구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최고 품질의 석유제품을 생산·공급해 소비자보호와 환경보호에 가장 앞서가는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하루 58만배럴의 원유처리능력을 가지고 있는 S-Oil은 원유정제시설에 상응하는 고도화 시설의 확보로 국내외 수급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시장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을 배가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97년에는 등·경유를 주로 생산하는 수첨분해시설(Hydrocracker)과 휘발유를 주로 생산하는 접촉분해시설(RFCC) 및 고유황B-C를 처리해 저유황 B-C를 생산하는 B-C탈황시설 등 총 1조원의 투자비가 투입된 'B-C크랙킹센터'와 Xylene센터의 완공 등으로 국내 정유사 중 최고의 고도화 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S-Oil은 생산 전 제품을 경질화 및 저유황화함으로써 100%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정유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S-Oil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사와 장기 원유도입계약을 체결, 원유를 장기·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공급원을 확보함은 물론 산유국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돼 국제적 긴장 고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석유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내 석유산업의 내수 위주 기존관념에서 과감히 탈피해 가동 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수출과 내수의 조화를 통해 국내외 영업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매년 생산물량의 50%이상을 수출함으로써 국내 석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04년에도 총 매출액의 50%가 넘는 약 55억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유사 중 최고비율의 고도화 시설을 바탕으로 국내 난방용 석유제품 중 유일하게 환경마크를 획득한 청정등유 생산 및 황함량 30PPM이하의 초저유황 경유를 주도적으로 공급하는 등 첨단정제시설과 공장운전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품질의 석유제품을 생산·공급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불편없이 당사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주유소를 확충해 나감으로써 소비자와 밀착하는 고객만족경영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엔진오일의 필수요소인 저공해·고연비를 실현할 수 있는 초고급 윤활기유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춰 윤활기유 사업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고, 아울러 석유화학사업(BTX·PX사업 등)을 더욱 강화하고, 경쟁력있는 하류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