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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내국세

[세정신문에 바란다!]조욱현 (신한금융 업무지원실 과장)

"경륜과 경험토대 깊이있는 신문으로 도약"


창간 38주년을 맞은 한국세정신문사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기업 회계팀에 몸담고 있는 저로써는 매주 2회 발간되는 세정신문을 통해 우리나라 세무정책의 향방을 알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신문입니다.

단순한 해설과 정책나열에 그치는 동종의 여타 신문 지면과 달리 대안 제시 등에 특히 강점을 보여온 세정신문의 논지는 기업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회계팀의 향후 자금운용에 깊은 지식과 지혜를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라면, 이 같은 혜안의 논지가 지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세무당국으로부터 불필요한 간섭을 최대한 피하려는 기업심리에 따라 향후 펼쳐질 국세행정 등을 사전예고할 수 있는 기사가 요원하나 이를 담고 있는 기사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번 38년의 창간을 맞아 그간 쌓아온 경륜과 경험을 토대로, 비단 우리나라 기업 회계담당자가 아니라도 기업 경영자 모두가 열독할 수 있는 신문으로 거듭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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