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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정신문사 주최-2003년 한국서화명인대전 성대히 개막

明人大賞등 입상자 시상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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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정신문사가 주최하고 MBC문화방송이 후원한 '2003년 한국서화명인대전 시상식 및 입상작 전시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서예·문인화계와 미술계 인사 및 수상자 가족, 세무·회계 전문 人士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이날 시상에 앞서 大會長인 김재열(金在烈) 韓國稅政新聞社 代表理事 겸 會長은 인사말에서 "3∼4년전부터 문화사업에 눈을 돌려 준비한 것이 오늘에 이러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회고한 뒤 "질적·양적 최고 수준의 大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회장은 특히 "本 大展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모두 8명의 초청작가를 배출해 냈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 명실상부한 '한국서화명인대전'이 되기 위해서는 배출된 초청작가에 의해 運營될 수 있도록 할 方針"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대회장은 "明人賞인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입상·입선 작가들에게 축하드린다"면서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시는 배기선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문화관광부 및 관계기관과 후원과 협찬을 해준 MBC 문화방송, 농협중앙회, OB맥주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서화계 원로인 沃山 金玉振씨는 祝辭를 통해 "조세분야에서 시야를 돌려 예술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예술인의 한사람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沃山 김옥진씨는 특히 "이번 공모전에 많은 작가들이 성심을 다해 출품한 작품들을 접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예술계 후학들의 애정어린 작품은 우리나라 예술계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남영우 농협중앙회 상무는 祝辭를 통해 "농협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첫 공모전부터 후원을 해오고 있다"면서 "특히 명인대전에 대한 평가가 좋아서 지속적인 인연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덕규 한국서화명인대전 운영위원장은 "성대한 공모전을 만들어 주신 한국세정신문사와 특히 엄정한 심사를 해 주신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공모전은 전통적인 작품을 했느냐에 초점을 두었으며, 특히 정통 書畵法을 올바르게 공부했는지를 심사했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화 부문을 新設했으며, 앞으로는 전각과 서각 부문도 활성화할 方針"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 및 가족과 관람객 300여명이 서예관 2층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거행된 시상식에서 김재열 대회장은 '明人 大賞' 수상자인 지당 이기훈씨(서예 한글부문)에게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및 상금 500만원과 초대작가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明人 最優秀賞'인 藍庭 박영동씨(서예 한문부문)·錦湖 정숙희씨(그림 문인화부문)에게는 각각 상장 및 상금 200만원과 초대작가 인증서가 수여됐다.

또 '明人 優秀賞'인 노순영씨(그림 한국화부문)·松泉 신열묵씨(서예 한문부문)·無下 김병권씨(그림 문인화부문)·회운 심재순씨(〃)·丁媛 김영미씨(〃)는 각각 상장과 100만원이 수여됐으며 김병권씨에게는 초대작가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어 전시장 개관 테이프 절단식후 참석 내외빈과 수상자 및 관람객은 2·3층 전시실과 심사위원 초대작 전시실을 관람한 뒤 리셉션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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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화명인대전 大會長인 金在烈 本紙 회장이 明人大賞 수상자인 이기훈씨에게 표창장과 상금 500만원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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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한국서화명인대전 입상작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5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전시된다.<전시회 개막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는 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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