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관련 양식을 인터넷에 게시하고 항목별 기재사항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지난 13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연말정산안내시스템은 `근로소득자소득공제신고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항목을 링크시켜 구축하고 있어 원천징수의무자(회사)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하이퍼텍스트 방식의 한글(hwp)파일(일종의 전자책)로 구축해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서도 인터넷 접속상태와 동일하게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인터넷 접속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납세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법령개정, 새로운 예규, 전화상담이 많은 사례 등을 즉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구축해 항상 최신의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삼(崔鍾森) 국세청 전화세무상담센터장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한글 및 MS워드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인터넷 인구수가 2천2백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번 연말정산안내시스템은 1천만명의 근로소득 연말정산 소득공제신고 대상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각 중앙행정부처 국회(사무처) 법원(행정처) 지방자치단체 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여성경제인연합회 경영인총연합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에도 전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