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 작전은 美합중국 관세청 소속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담당조사팀이 3년에 걸쳐 벌인 자금세탁 수사이다.
이 수사의 특징은 후아레즈(Juarez)와 칼리(Cali) 카르텔들의 금융 기반과 카르텔이 미국내 마약 판매 수익금을 세탁하기 위해 사용된 금융시스템에 수사의 초점을 맞췄다.
세관요원은 부패한 멕시코은행 매니저들의 마약 수익금 세탁을 적발했다. 이들 은행 매니저들은 수수료를 받고 자신들의 은행에 직접 개설한 기업계좌를 통해 마약대금을 세탁하고 미국 은행에 있는 자신들 은행 소유의 미국 투자 계좌를 사용해 자금 세탁을 마무리하는 수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