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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세정가현장

12월 국세인 전주서 서대원 조사관

분야별 유공자 류현선·오금탁·강신태·나봉구씨 선정


 



신시가지 조성지역의 부동산 투기자 신고내용을 개별 분석해 투기소득을 세금으로 환수한 서대원 조사관(전주세무서 세원관리2과, 사진)이 '12월의 국세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에게 7년간 숨은 봉사를 실천하고, 세금교육을 실시해 초등학생에게 올바른 세금관을 심어준 류현선 사무관(금천세무서 세원관리3과)이 사회봉사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심층조사시 탁월한 전산실력으로 숨겨진 백업데이터를 찾아 탈루한 수입금액 50억원을 적출하고 31억원을 추징한 오금탁 조사관(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조사분야 유공자로 뽑혔다.

이와 함께 관내 12개 유관기관과 행정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여러기관의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강신태 조사관(구미세무서 납세자보호과)이 납세지원분야 유공자로 채택되고, 철저한 증거자료 수집으로 소송에서 국가승소를 이끌어 조세채권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한 나봉구 조사관(부산지방국세청 법무과)이 송무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12월의 국세인과 분야별 유공자를 이같이 선정, 국세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인사상 승진우대 및 사여금 지급시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김기주 국세청 감찰담당관은 "서대원 조사관은 신시가지 지역내 환지 예상도면의 유출로 인한 투기 성행과 허위계약서에 의한 양도세 신고정보를 입수한 후 세원관리에 착수했다"면서 "2만6천500여건의 신고서와 자료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타 세무서의 과세자료까지 수집해 정밀한 세원관리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이어 "부정한 방법으로 탈세한 자에 대한 엄정한 과세 유도 및 성실신고 검증기능이 강화된 세원관리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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