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세정혁신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국세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결속력과 동료애를 다지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제1회 세정혁신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세청 마라톤동호회 주최·주관으로 실시되며, 오는 11월13일(토) 오전 11시에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야외음악당)에서 전·현직 국세공무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프, 10㎞, 5㎞ 등 3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명래 국세청 마라톤동호회장(본청 납세지원국장)은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서 나온다는 말도 있듯이 평소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업무 수행만큼이나 중요하다"면서 "이번 마라톤 행사를 비롯해 2005년 '납세자의 날'을 전후해서 납세자와 함께 하는 마라톤대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李庸燮 국세청장은 올해 어린이날에 국세청 마라톤동호회원들과 함께 '충·효·예 실천 하프마라톤대회' 10㎞ 종목에 참가해 56분에 완주했으며, 이번 세정혁신 마라톤대회에도 참석이 확실시되고 있는 등 지방국세청장들을 비롯한 간부진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라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전직 국세공무원은 빠른 시일내에 가까운 세무서 징세과(관리팀)에 신청문의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