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공무원교육원(원장·이재현)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관리시스템 도입 및 운영방안에 대한 혁신토론회'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부터 성과관리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혁신토론회는 이재현 교육원장의 성과관리시스템 도입·운영취지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각 부서별로 준비한 자체업무에 대한 성과관리시스템 도입·운영방안을 발표하고 뒤이어 참석자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서무과는 성과관리시스템 운영방안을 통해 개인별 기본점수 80점, 관리자평가 10점, 내부고객 만족도평가 10점, 가점 및 감점평가 10점으로 구성되는 성과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개인별로 기본점수를 일률적으로 80점을 부여할 것이 아니라, 담당업무의 난이도·업무량 등을 감안해 평가하는 방법의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어 국세교육1과는 성과관리시스템 운영방안에 대해 공통분야 40점(교육혁신 아이디어 채택건수·근무상황 및 업무의 적극성·업무의 난이도), 개별분야 60점(교무, 평가, 사이버교육 등 세분야별로 평가)으로 이뤄지는 성과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 개별분야 평가방법 중 총괄담당자에 대한 가점 부여·외부강사 섭외실적 평가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국세교육2과는 강의 50점(강의시간 25점, 강의평가 20점, 평가문제 5점)과 연구 40점(교재편찬 20점, 논문·저서·연구보고서 10점, 제도개선사항 10점) 및 원내외 활동 10점으로 이뤄지는 성과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사이버교육 담당교수에 대한 우대방법·교재편찬실적 평가방법 등에 대한 보완검토의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교육원은 이번 혁신토론회에서 제시된 개선의견을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면서 성과관리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