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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0.02. (목)

관세

올해의 품목분류 최고수, 김홍관 부산세관 주무관

관세평가분류원, 제26회 품목분류 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단체부문 최우수상, 관세법인 태영·부산세관 심사정보과 공동 수상

 

국내 품목분류 고수를 가리는 경진대회 결과, 개인부문 최고수로 김홍관 부산세관 분석실 주문관이 선정됐다.

 

단체부문에서는 관세법인 태영과 부산세관 심사정보과가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관세평가분류원은 2일 ‘제26회 품목분류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9.23일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관세청 직원뿐 아니라 관세사무소, 수출입업체, 대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일반인 등 총 319명이 참가하는 등 전년 대비 응시자가 약 42% 증가했다.

 

경진대회 결과 개인 15명(최우수1,우수4,장려10) 및 단체 6팀(최우수2,우수2,장려2)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개인 최우수상은 부산세관 분석실 김홍관 주무관이 만점(100점)을 기록했으며, 단체 최우수상은 관세법인 태영 기획팀과 부산세관 심사정보과가 각각 수상하였다.

 

개인전에서는 익스피다이터스 트레이드윈 소속 백도하 씨 역시 만점을 기록했으나, 동점자의 경우 답안 제출 순서에 따라 순위를 정한다는 대회 규칙에 따라 우수상으로 결정됐다.

 

올해 응시자 평균 점수는 54.2점으로, 지난해 54.4점보다 소폭 하락해 시험 난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없었던 만점자가 2명이나 배출되는 등 전반적인 품목분류 전문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일반인 부문에서는 무역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대학생·무소속 참가자도 수상했으며, 관세청 공무원 부문에서는 통관·조사·심사· 물류 등 여러 부서에서 두루 수상해 품목분류 학습 문화가 민·관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로 관세평가분류원장은 “품목분류는 국제무역의 공용 언어이자 국가 무역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품목분류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 무역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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