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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09. (화)

관세

공항 입출국장에 AI 동시통역서비스 시범 운영

관세청, 2025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공항 입출국장에서 AI 동시통역 서비스를 시범운영하는 등 외국인 여행자의 소통 환경을 개선한 박일수 인천공항세관 주무관이 올해 관세청 정부혁신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5년 관세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7건을 선정·시상했다.

 

관세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관세행정 혁신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홍보하고 이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서비스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진대회에는 총 22건의 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국민 체감도와 창의성·적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내부직원 평가단과 대국민 온라인 심사(‘소통24’) 결과를 반영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이 확정됐다.

 

최종 선정된 관세청 정부혁신 우수사례 시상 결과, 최우수상은 ‘공항 입출국장에 관세행정 AI 동시통역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여 외국인 여행자의 소통 환경을 개선한 박일수 주무관(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과)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나이스한 마약특공대의 부산항 클리어 작전’을 실시해 마약류를 대규모 적발(758.8kg)한 이재란 주무관(부산세관 신항통관검사1과), ‘과세가격 신고자료 일괄제출 제도’를 도입해 심사행정의 효율화를 추진한 손동희 주무관(관세청 심사정책과)에게 주어졌다.

 

장려상은 ‘미국 관세장벽, 민관이 함께 넘다’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한 한은정 주무관(대구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압수품! 폐기 대신 기증으로’를 통해 예산절감과 환경보호를 실현한 정병삼 주무관(인천세관 조사총괄과), ‘마약! 착륙과 동시에 끝낸다’로 여행자 검사 시점을 조정해 위해물품 사전 차단에 기여한 김지선 주무관(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과), ‘게임으로 배우는 마약 예방교육’을 개발한 전기성 주무관(관세인재개발원 인재개발과) 등에게 주어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내부직원 평가단과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혁신 사례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정부혁신 경진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평가 과정에 국민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등 국민중심의 관세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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