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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03. (수)

경제/기업

중견기업계, 수출 중견기업 무역금융 확대 등 건의

중견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초청 제3차 '중견기업 BRT' 개최 

 

 

미국 상호관세 등 악화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조속히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 활력 제고를 촉진할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국회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지난 2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초청 2025년 제3차 중견기업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의 대표로서 민생과 국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회의 책무는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광범위한 의견 수렴, 전향적인 결단과 실천으로서만 온전히 이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경제 형벌 민사 책임 합리화 TF’를 출범하고 배임죄 완화 등 입법과제를 도출하기로 한 것은 기업을 위축시켜 온 처벌 위주 규제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시도로서 유의미하다”고 평가하며 “배임죄는 물론 기업의 애로를 가중하는 불합리한 법·제도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경영계는 물론 각계와의 폭넓은 대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63스퀘어에서 개최된 이날 ‘BRT’에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 이기헌 원내대표 비서실장, 이세용 이랜텍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이병구 네패스 회장, 최명배 와이씨 회장, 김덕영 보미건설 회장, 이효진 대림통상 부회장,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견련 경영자문위원장인 이세용 이랜텍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인들은 반도체 등 업종별 중견기업 맞춤형 R&D 지원 강화, 중견기업 시설 투자 지원 확대, 미국 등 수출 중견기업 금융지원 인프라 구축, 친환경 에너지 등 ESG 경영 도입 지원 등을 위한 법·제도 체계 개선을 요청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업·가계·정부는 맞물린 톱니바퀴처럼 함께 경제를 움직이는 긴밀한 파트너”라면서,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이자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미션으로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견련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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