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9.03. (수)

내국세

민생회복 소비쿠폰 영향?…7월 신용카드 사용 4.6조 증가

국세청, 7월 경제지표 발표

 

7월 기준 국내 가동 중인 사업자는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1일 발표한 ‘7월 경제지표’에 따르면, 국내 가동사업자는 1천29만 사업자로 전월 대비 1만8천개 증가했다.

 

◯사업자 현황(단위: 만 개, %)

 

같은기간 신규사업자는 10만7천개로 전월대비 1만1천개가 늘었으며, 개인사업자가 8천102개, 법인사업자는 2천832개 증가했다.

 

업종별 창업사업자는 소매업이 3만1천개, 음식점업 1만1천개, 부동산업 1만1천개, 도매 및 상품중개업 7천개, 광고업 및 기타 산업 관련 서비스업 6천개 순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창업사업자 수가 증가한 업종은 소매업(2천422개), 부동산업(1천976개), 도매 및 상품중개업(868개), 광고업 및 기타 사업 관련 서비스업(623개), 건설업(533개) 순이다.

 

전체 가동사업자 수가 증가한 배경으로는 IT관련 연구개발업, 도매 및 상품중개업 창업 증가가 음식업종 등의 폐업보다 많은 것이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7월 소비지수를 살필 수 있는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은 소매업과 병의원 발급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16조원으로 전월 대비 3천억원 늘었으며, 신용카드는 소비심리 상승과 소매업·음식점 결제금액 증가에 힘입어 111조원을 기록하는 등 전월대비 4조6천억원 증가했다.

 

같은기간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금액은 부가가치세 1기 과세기간 종료월인 6월에 세금계산서 발급이 집중되는 경향에 영향을 받아, 358조4천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월대비 21조9천억원이 감소했다.

 

한편, 국세청은 8월부터 내수 경제지표와 밀접한 자영업자 개·폐업 현황은 물론, 신용카드 등의 소비지표 자료를 월 단위로 세분화해 관련부처 및 지방자치단치에 제공 중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