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동안양세무서장이 힘든 환경에 놓인 지역 납세자를 위해 따뜻한 세정을 적극 실천할 것을 밝혔다.
박 서장은 20일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역 납세자를 위한 따뜻한 세정의 필요성을 직원들에게 환기하며, “세법과 규정에 입각하되 그 적용을 따뜻하고 배려 깊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적 여건 탓에 소상공인·중소기업·수출기업 등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 의지도 밝혀, “납세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안에서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의 미래를 위한 직원 개개인의 의지도 독려했다.
박 서장은 “AI 대전환이라는 큰 변곡점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 개선과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 달라”며, “특히 AI 대전환 이후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주도적으로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직원들이 즐겁고 보람을 느끼면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약속도 제시했다.
박 서장은 “상호 존중과 배려 속에서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는 한편, 공정한 평가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직원들을 책임지고 보호하는 등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1968년 ▷경북 성주 ▷대구 경원고 ▷세무대(6기) ▷중부청 감사관실 ▷안양세무서 개인납세2과 ▷중부청 조사1국 조사2과 ▷중부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조사1국 조사2과 ▷부산청 징세과장 ▷중부청 조사1국 조사1과장 ▷동안양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