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對언론관이 바뀌나!' 언론사 세무조사이후 다소 껄끄러웠던 관계(?)를 유지해왔던 국세청이 최근 들어 부쩍 언론사 취재에 기민하게 대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
某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취재기자들의 취재행위에 적극 대처하고 취재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이해와 설명, 설득을 당부했다는 귀띔.
특히 사안에 대한 설명과 설득을 할 때에는 무엇보다 친절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는 것.
한 관계자는 "지면에 기사화 되는 과정에서 일부 잘못된 표현이나 국세청 방침과는 다르게 다뤄지는 경우가 있어 사안에 대해 정확히 보도될 수 있도록 협력하라는 의미"라고 해석.
이같은 국세청의 입장과 관련, C某 전직 국세공무원은 "사실 언론사 조사이후 국세공무원과 연관된 각종 비리사건과 잘못 집행된 국세행정 기사가 신문 사회, 경제면 등에 대서 특필되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면서 "사안에 따라 적극 대처와 친절 설득(?) 방법을 병행하자는 것"으로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