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탄소중립 수출기업 지원정책 연구 세미나

부산본부세관(세관장·장웅요)은 30일 호텔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탄소중립 수출기업 지원정책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글로벌 탄소중립 무역환경 도래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토론하기 위한 이번 세미나에는 관세청·부산세관 관세행정 전문가, 부산지역 대학교수, 유관기관 연구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글로벌 탄소규제 시대, 부산지역 산업의 지향점(장정재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비한 글로벌 대응방안(유정호 부경대 교수) △업사이클링 신기술을 적용한 수출 비즈니스 모델(이충렬 엔쉘테크(주) 본부장) △탄소중립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적 제안(정진원 부산세관 주무관)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소면 부산세관 심사국장은 “EU의 CBAM 도입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우리 기업들이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학 정보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며, 수출기업을 위한 관세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