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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9. (월)

세정가현장

김필식 신임 남양주세무서장 "납세자 작은 불편도 세심하게 해소"

 

김필식 신임 남양주세무서장은 취임 일성으로 "민간경제 회복을 세정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지난달 29일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세정 측면에서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어려운 납세자들에게 환급금 조기지급,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는 한편, 근로·자녀장려금은 정확한 심사와 신속한 지급으로 경제적 자립을 내실있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서장은 또한 '납세자 친화적 세정환경' 조성을 당부하고 "납세자 눈높이에서 세무경험이 부족한 납세자도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는 납세환경을 조성하고, 납세자가 느끼는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발굴해 해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면 불공정 탈세와 고의적 체납은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세무조사는 신중하고 세심하게 운영하되, 불공정 탈세와 민생밀접 분야 탈세, 온라인 기반 신종산업 탈세 등 악의적 탈세는 엄정 대응해야 한다. 고액·상습체납에 대해서도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직 역량 강화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의지도 밝혔다. 그는 "디지털세정으로의 전환에 발맞춰 업무 프로세스와 서비스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직원들의 성장과 경력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편안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세무서의 주인이라는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와 상대방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프로필] △1969년 △제주 △남주고 △농협대 △7급 공채△목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국 △강남․송파․남양주세무서 △서울지방국세청 법무과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양산세무서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남양주세무서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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