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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9. (월)

세정가현장

인천공항세관 세관검사장에 과학검색센터 운영한다

대형 X-ray 검색기 도입…화물 무게·부피 제한 없이 정밀 검색

 

인천공항세관(세관장·김재일)은 항공을 통해 반입되는 우범 수입화물 검색을 고도화하고 직원들의 검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세관검사장 내 과학검색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과학검색센터에는 대형 X-레이 검색기가 새로 도입된다.  이에 따라 폭 3m, 높이 3.2m, 길이 5m의 화물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인천공항세관은 종전에 세관에서 운영 중이던 중소형 X-레이 검색기와 함께 신규 도입된 대형 X-레이 검색기를 검사대상 화물 검색에 활용하면 화물 무게, 부피 등에 제한 없이 보다 정밀한 검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관에서 보유하고 있던 라만분광기 등 과학검색장비도 집중 배치한다. 이온스캐너, 라만분광기, 내시경 카메라 등 과학검사장비를 활용해 검사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X-레이 검색 모의훈련 등을 통해 검사 역량도 제고할 예정이다.

 

김재일 세관장은 “첨단 과학검색장비의 적극적 활용 및 도입을 통해 항공을 통한 총기·마약 등 불법·위해물품의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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