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세자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납세자가 세금을 신고·납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앞장서 달라."
지임구 제54대 성북세무서장이 지난달 29일 취임했다. 그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들에게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을 당부한 뒤 곧바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환기하며 영세납세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세무조사는 신중하고 세심하게 운영하는 한편, 악의적 탈세행위는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지 서장은 '구성원 모두가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도 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솔선수범해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형식보다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중시해 모든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프로필] △1973년 △충남 서산 △제물포고 △세무대(11기) △경희대 법무대학원 조세법학 석사 △성북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조사관리2팀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부가1팀장 △서울청 송무국 송무3과 △부산청 송무과장 △고양세무서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세조사2과장 △성북세무서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