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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역삼지역회 송년회…김정훈 회장 "화합과 단결은 우리의 모토"

"지역회원 의견 본회에 잘 전달하는데 최선"

구재이 세무사회장 "내년 세무사법 거의 전면 개정 수준 입법 추진"

'세무사제도 발전 도움' 김정윤 역삼세무서장에 감사패 수여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역삼지역세무사회(회장·김정훈)는 4일 서울 강남 라비돌웨딩에서 송년회를 갖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한편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김선명 부회장,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오의식 감사, 김연정 연구이사, 김미화 감리이사, 김정윤 역삼세무서장, 최원두 전 세무사회 윤리위원장, 윤명렬·정진태·임승룡 전 역삼회장, 김정식 전 한일친선세무사협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역삼회는 서울회원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 자리가 화합과 단결이라는 역삼회의 모토에 맞게 선후배들이 마음 편히 웃고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15년만에 역삼회가 우수지역회로 선정돼 회기의 색깔이 바뀌었다. 지역회는 친목 도모와 지역회원의 의견을 본회에 잘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저 역시 그 역할을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재이 회장은 축사에서 "개정세법이 기재위를 통과했다. 조세전문가로서 국민과 고객들에게 당당하려면 조세전문가로서 위상을 찾는게 중요하다. 세무사회에서 정리한 개정세법을 맘모스에 올렸다"며 "현장에서 멋지게 세무사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실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제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보수, 사업영역을 지키는 것, 직원 인력난 등 3대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이 만들어져야 한다. 반드시 3대 과제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그는 "기재부와 세무사제도 선진화 TF를 만들어 보수 기준을 제정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무사법이 기재부 세제실 소관 법률인데 너무 사업현장에서 정말 일어나는 일들을 반영을 전혀 못해 후진적인 법령이 됐다. 그래서 이제 정부안으로 입법하기 위해 세무사회와 기재부가 같이 함께 논의를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세무사법이 거의 전면 개정 수준으로 입법돼 세무사들이 높은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한번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서울지방회는 28개의 지역회가 있는데 권역별 대표회장을 뽑아서 권역에서 교육이나 봉사활동이나 청년 행사 지원 등을 실시함으로써 지역회를 활성화하려고 생각 중이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축사를 위해 참석한 김정윤 역삼세무서장은 "역삼지역세무사회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강남지역의 납세자 권익 보호자로서 그 역할을 가장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조세행정의 동반자로서 납세자와 세무서간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원활한 세정업무 협조 및 세무사제도 발전에 대한 도움을 준 김정윤 역삼세무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년회에 참석한 윤명렬·정진태·임승룡 전 역삼회장은 건배사에서 "당신 멋져"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한국세무사회와 역삼지역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하여"를 외치며 화합을 호소했다. 

 

이어 초청 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으로 회원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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