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2023년 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을 맞아 24일과 신고 마감일인 25일 4개 일선 세무서를 찾아 신고창구 현장을 살피고 신고상황을 점검했다.
세무서 출입문부터 신고도움창구와 자기작성교실을 둘러본 민 청장은 내방 납세자들로부터 세무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에 나섰다.
또한 신고 안내를 도와주는 직원과 신고도우미를 격려하고 “납세자 입장에서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지원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부담이 없도록 조용히 신고창구를 둘러봤는데 납세자 몇몇 분은 신고서 작성을 어려워하시는 것 같았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실신고하기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신 납세자들이 신고를 잘 마치고 귀가하실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말했다.
간단한 문답형 대화로 신고하는 ‘세금비서’ 서비스가 올해 일반과세자까지 확대되는 등 더욱 편리하게 개선된 홈택스 시스템을 이용해서 세무서 방문 없이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줄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경제 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해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을 통해 자금유동성을 지원하는 한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가 조속히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 줄 것"도 강조했다.
민주원 인천청장은 앞으로도 납세자가 불편을 느끼는 분야는 국민의 시각에서 바로 개선될 수 있도록 소통의 시간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