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문해 청⋅차장, 개인납세국장과 환담
상호 협력 방안 등 논의…"세무사 적극적인 지원" 요청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국세청에 정책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지난 12일 국세청 세종청사를 방문해 김창기 국세청장과 환담을 가졌다.
한국세무사회에서는 구재이 회장과 최시헌⋅김선명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김창기 국세청장과 김태호 국세청 차장, 양동훈 개인납세국장과 환담을 나눴다.
구재이 회장과 김창기 청장은 이날 세무사회와 국세청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세무사계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국세청과 세무사회가 적극 소통해 납세자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 개선함으로써 세정선진화와 납세자 권익보호에 협력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재이 회장은 국세청과 납세자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세무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세정현장에서 수고하고 있는 세무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구 회장은 “세정 현장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세무사들이 납세자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 및 고충을 제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한국세무사회가 국세청과 세정현장의 주요 현안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협의하면서 세무행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또한 “한국세무사회와 국세청이 정책과 납세자 홍보 방안 등 주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