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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30. (금)

세정가현장

최종열 신임 영등포세무서장 "납세자 눈높이 맞는 편리한 납세환경 제공"

 

최종열 영등포세무서장은 지난달 30일 취임식에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목표로 제시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민간중심 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세정지원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관내 영세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세정지원을 펼쳐야 한다"며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영세 자영업자의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한 세무검증을 완화해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등 국세행정이 민간 활력을 위한 발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고 사전 안내부터 세금 납부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게 보다 쉽고 편리한 납세환경을 제공하고, 국민 누구나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디지털 국세행정 고도화 등에 나서자"고도 했다. 

 

탈세와 체납 엄단을 통한 공정과세 구현도 주문했다. 그는 "최근 급변하는 경제상황을 감안해 세무조사는 신중하게 운영하되, 성실납세 유도, 공정과세 효과가 극대화되는 분야에 조사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본거래와 국제거래를 이용한 편법 경영권 승계, 법인자금 유출 등 불공정탈세를 면밀히 검증하고, 민생침해 사업자의 고질적 탈세, 신종 탈세에 엄정 대응하고, 특히 과세주권을 침해하고 국부를 유출하는 공격적 조세회피와 지능적 역외탈세 근절에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효율적이고 일하기 좋은 환경이 '직원에게는 편리한, 납세자는 더 행복한' 국세행정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하고 소통으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문화 조성을 당부했다.

 

[프로필] ▷1966년 ▷대전 ▷대전 대성고 ▷세무대(5기) ▷시흥세무서 재산세과장 ▷중부청 조사1국 국제거래5팀장 ▷중부청 납세자보호1담당관 심사팀장 ▷경산세무서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2과장 ▷중랑세무서장 ▷도봉세무서장 ▷영등포세무서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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