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세무서는 지난달 30일 강당에서 제49대 이승신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승신 서장은 취임사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민간중심 활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은 도봉세무서 세정환경을 고려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중심으로 신고·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
이 서장은 또한 “국민 누구나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모든 세금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신고 사전안내부터 세금납부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납세자의 관점에서 보다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무조사는 신중하게 운영하되, 민생침해사업자의 고질적 탈세 및 신종 탈세, 고의적 체납은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서장은 끝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이 ‘직원에게는 편리한, 납세자는 더 행복한’ 국세행정의 시작점이다”며 “청사 내 근무환경을 조기 개선하고, 불필요한 업무관행은 없애는 한편, 악성민원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1967년 ▷서울 ▷경채 ▷이화여고 ▷상명여대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실 ▷중부청 전산관리팀장 ▷제천세무서장 ▷서울청 전산관리팀장 ▷도봉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