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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30. (금)

세정가현장

박진하 신임 용산세무서장 "직원들의 충실한 상담원이 되겠다"

 

박진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1과장이 지난달 30일 제52대 용산세무서장에 취임했다.

 

박 서장은 세무서 상반기 업무 마무리가 한창인 점을 고려해 이날 취임식은 하지 않고 취임사만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박 서장은 용산세무서 관내에 대통령실이 위치해 있는 점을 들며 “중요한 곳에서 근무하는 만큼 대통령님의 세정에 대한 기본 철학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3일 납세자의 날에 언급한 “조세제도에 있어서도 헌법적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며, 조세제도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것이다”라는 세정에 대한 기본 철학을 다시 한번 직원들에게 주지시켰다.

 

박 서장은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관련해 첫 번째로 “성실신고 지원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세입여건에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각종 신고에 필요한 자료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납세자가 스스로 사전에 성실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산업, 수출기업, 중소기업에 대해 세정지원을 강화해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민생경제가 회복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또한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세심하게 세무조사를 운영하되 “신종 탈세, 민생침해 탈세 분야는 엄정한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는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철저하게 징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장실은 항상 열려 있다. 기쁜 일이나 고민되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와 상의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 저는 여러분의 충실한 상담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68년 ▷서울 ▷화곡고 ▷국립세무대학 6기 ▷방통대 경영학 ▷경희대 경영대학원 석사 ▷서부산세무서장 ▷서울청 전산관리과장 ▷서울청 송무2과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동대문세무서장 ▷구로세무서장 ▷서울청 송무1과장 ▷서울청 조사2국1과장 ▷용산세무서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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