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하 11도의 강추위가 몰아닥친 16일,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직원 30여명이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밥퍼 나눔운동본부에 모였다.
전날 내린 눈으로 곳곳에 길이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나눔운동본부를 찾은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밥퍼 배식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강민수 청장과 직원들은 500여명의 점심식사를 위해 식재료 손질부터 점심식사 배식, 설거지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강민수 청장도 앞치마를 두르고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점심식사를 배식하는 등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또한 서울청 전 직원이 모금한 사랑나누기기금으로 급식소를 방문하는 분들이 눈, 비를 피할 수 있는 이동식 천막과 팥 시루떡을 구입해 전달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최일도 다일복지재단 이사장은 서울청의 정기후원과 봉사활동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