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성실납세 도움서비스 확대 제공
중소기업 혁신성장·가업승계 지원 강화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은 14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3층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광주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세수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자발적 성실신고에 역점을 두고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겠다"고 치밀한 세수관리를 강조했다.
올해 8월말 현재 광주국세청 세수실적은 10조9천23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천904억원 감소했다.

윤 청장은 "이를 위해 성실납세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간담회 및 세금교육을 활성화해 현장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비대면 간편신고 적극 유도, 실효성 높은 도움자료 확대 제공, 민생현장 소통 강화를 통한 세무고충 적극 해소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복합경제 위기에 날로 어려워지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세정지원도 역점과제다. 장려금 조기지급 등 국민의 생활안정을 최대한 지원하고, 다양한 세무컨설팅 실시와 함께 경제도약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가업승계를 돕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
이와 함께 세무조사 절차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을 통해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과세품질을 제고해 국민신뢰를 확보한다. 세무검증과 체납관리는 신중하고 균형있게 운영하는 한편, 민생침해 탈세와 악의적 체납은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윤 청장은 "세대간 융화를 위한 행사를 지속 실시해 진정성 있는 내부소통으로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청렴과 혁신이 공존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에 힘쓰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날 국감은 신동근 감사 2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강준현, 양경숙, 양기대, 유동수, 이수진, 정태호, 한병도 의원과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정의당 장혜영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