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8월 으뜸이 직원에 김경일 주무관 선정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각자 업무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김경일 주무관 외 2명을 8월의 으뜸이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경일 주무관은 국내 법인재산을 조작된 수입 인보이스 등을 이용해 수입대금으로 위장, 자신의 미국 개인회사로 빼돌려 도피한 수입업체 대표를 적발한 공을 인정받아 ‘8월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김지현, 박혜연 주무관이 8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지현 주무관은 수입업체가 아닌 제3자가 별도계약으로 수출자에게 제공한 개발비 및 생산지원물품이 과세가격에서 누락된 것을 적발하고, 동종 업체로 확장 분석해 누락된 과세가격을 추가 확인함으로써 총 6억5천만원의 수정신고를 이끌어 냈다.
또한 박혜연 주무관은 한-미 FTA 혜택을 받아 수입한 ‘멜론리큐르’의 원료인 멜론이 일본에서만 생산되고, 추출 및 증류공정도 일본에서 이뤄졌다는 원산지 결정기준 불충족을 적발해 2억원의 수정신고를 이끌어 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