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공감소통 포럼 개최

지역의 대표 축제인 ‘철쭉제’에서 찾아가는 현장세무상담실을 운영하고 번화가 빌딩 전광판에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제도를 홍보한 노원세무서가 납세자 공감소통 최우수관서로 선정됐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강민수)은 지난 29일 7층 대회의실에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공감소통 포럼을 개최하고 최우수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포럼은 본청 납세자보호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박광종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비롯해 28개 세무서 납보관이 참석해 납세자 공감소통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노원세무서와 도봉⋅구로⋅남대문세무서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노원세무서는 지역축제인 철쭉제를 방문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세무상담실을 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협의해 번화가 빌딩 전광판에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제도’와 관련한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도봉세무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상 어려움을 겪는 청년사업자들의 세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구청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활동거점공간을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무료상담을 실시했다.
구로세무서는 노인복지회관에 현장세무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세무정보 접근이 취약한 계층에 집중적인 지원을 펼쳤다.
이외 남대문세무서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남산골상인회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변혜정 본청 납세자보호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자체 실정을 고려한 소통방법을 모색해 납세자가 보다 쉽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소통활동과 적극행정으로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