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노정석)은 26일 청사 별관 5층 세미나실에서 변혜정 국세청 납세자보호관과 부산청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소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창기 국세청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순막구언(詢瘼求言, 국민들에게 어려움을 묻고 의견을 청취하라)의 뜻을 되새기고, 관서별 자체 개발한 소통방법 등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하반기 소통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올해 상반기에 지역 특색을 고려해 실시한 세무서별 공감소통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발표사례에 대한 집단토의를 통해 자체 실정에 맞는 소통행사를 모색했다.
동래세무서는 연제구가족센터와 연제청년창업나래센터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운영한 현장상담 사례를 발표했고, 김해세무서는 김해시 1인 창조기업센터 입주기업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해센터에서 진행한 간담회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납세자가 쉽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적극행정으로 지역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세정차원에서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