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5. (일)

세정가현장

박민후 중부세무서장 “원 팀으로 하나돼 어려움 극복하자”

 

 

박민후 신임 중부세무서장은 11일 취임식에서 “최근 경제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세입여건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수요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며 “세입징수 기관으로서 국세청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팀(One-team)으로서 하나가 되어 각자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세정 운영과 적극적인 세정지원,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 고질적·지능적 탈세행위 엄정 대응 등을 강조했다.

 

박 서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공정·투명한 국세행정 운영을 위해 세무조사권을 비롯한 과세권한은 엄정하게 행사하고,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는 철저히 보호할 수 있도록 세정집행의 모든 과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생경제의 안정과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세정지원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세금 신고·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의 세정지원과 더욱 빈틈없는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복지인프라 구축을 위한 실시간 소득파악 체계 완비를 주문했다.

 

박 서장은 또한 “쉽고 편리하고 친절한 납세서비스를 통해 성실납세를 최대한 지원하자”며 “국민이 성실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하고, 친절한 안내와 설명, 민원인 응대 등을 통해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반면 고질적·지능적 탈세는 엄정한 대응을 예고하고 직원들에게는 전문성 강화 노력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박 서장은 “전문지식을 갖춤으로써 당당해질 수 있으며, 절세방안도 안내할 수 있는 친절과 여유가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박 서장은 마지막으로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마찰이나 음해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적극 보호하겠다“며 ‘직원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65년 △전남 장흥 △장흥 관산고 △국립세무대(4기) △고려대 정책대학원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과 △국세청 법무과 △강남세무서 납세자보호실 △국세청 법무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해남세무서장 △대전세무서장 △노원세무서장 △중부세무서장(現)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