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구성, 6월13~14일 '피에스타 귀족'에서 투표
5월16~18일 회장후보자 등록

한국세무사회장 다음으로 세무사들의 관심이 뜨거운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서울회장 선거는 본회장 및 6개 지방회장 선거의 이듬해에 따로 실시된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1일 회의실에서 차기 회장 등 임원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열어 선거일정 등을 논의했다.
선관위는 이날 서울지방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동 세무사를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호선했으며, 유재흥⋅박형섭 세무사를 간사로 선임했다.
차기 서울회장 선거는 2년 전과 마찬가지로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데, 오는 6월13~14일 대치동 ‘피에스타 귀족’에서 투표를 실시하고 15일 정기총회에서 당선자를 발표한다. 회장 후보자등록은 다음달 16~18일까지다.
세무사계에 따르면, 차기 서울회장 선거는 김완일 현 회장과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간 2파전이 유력시된다. 김완일 현 회장은 재선 도전이며, 이종탁 전 부회장은 서울회장에 두 번째 도전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회원간 활발한 소통창구 부재, 지방회 교육 강화, 서울회 자체 회관, 플랫폼의 세무시장 침탈, 청년세무사 지원방안, 사무소 직원난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