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09.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세무사회,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한다

세무사회 전산법인 (주)한길TIS, (주)에이블스토어와 업무협약 

전문자격사단체 최초…사업영역 확대, 서버 비용 절감 등 효과 기대 

 

한국세무사회가 전용 클라우드 구축에 나섰다. 클라우드가 구축되면 빅데이터 비즈니스로 사업영역 확대를 꾀할 수 있고 서버 비용 절감 및 보안 강화 효과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세무사회는 자체 전산법인인 (주)한길TIS가 지난달 22일 (주)에이블스토어와 한국세무사회 클라우드 구축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무사회는 이번 협약이 한국세무사회 전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것이며, 국내 전문자격사단체로는 최초라고 밝혔다.

 

(주)에이블스토어는 디지털 데이터의 공유 및 저장을 위한 스토리지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스마트폰 앱 ‘세무사회 맘모스’ 개발회사다.

 

한국세무사회는 최근 사무환경 및 업무방식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전용 클라우드를 갖추게 되면 데이터 보관을 위한 서버 사용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세무회계데이터 자동백업⋅복원과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길TIS는 이번 한국세무사회 클라우드 구축 사업의 주관자로서 세무사회⋅세무사사무소⋅수임업체⋅협력사 등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해 한국세무사회와 협력 파트너 역할을 담당한다.

 

에이블스토어는 클라우드 사업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 구축 및 웹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원경희 한길TIS 이사장은 “한길TIS가 한국세무사회의 전산법인으로서 전문자격사단체 최초의 자체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행보에 나서는 것이 추후 미래 세대를 준비하는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비용 부담을 가지고 회계데이터를 관리하는 회원사무소, 다양한 세무관련 데이터 DB와 플랫폼이 필요한 수임업체⋅협력사 등 모두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는 일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