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장이 압류한 예술품을 매각대행할 수 있는 전문매각기관에 (주)서울옥션과 (주)케이옥션이 각각 선정됐다.
국세청은 2021년 예술품 등 전문매각기관 선정 결과를 5일 공고했다.
국세징수법에 따르면, 세무서장은 압류한 재산이 예술적⋅역사적 가치가 있어 가격을 일률적으로 책정하기 어렵고, 매각에 전문적인 식견이 필요해 직접 매각을 하기에 적당하지 않은 물품인 경우 예술품 매각에 전문성과 경험이 있는 기관 중에서 전문매각기관을 선정해 대행케 할 수 있다.
예술품은 예술적,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미술품, 골동품, 도자기 등을 일컫는다.
올해 전문매각기관 선정에서는 서울 평창동 소재 (주)서울옥션와 서울 신사동 소재 (주)케이옥션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7월부터 2년간 국세청 매각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