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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관세

관세청 "'세관공무원 공용PC로 코인채굴 의혹' 사실과 달라"

의혹당사자 및 주변 직원 문답조사·로그기록 등 감찰 결과 "의혹 사실 아냐" 해명

가상화폐 전문가 활용·외부기관 감사 등 추가조사 예고

 

관세청은 23일 세관공무원이 자신이 근무 중인 청사 상황실내 공용 PC를 이용해 암호화폐(코인) 채굴에 나섰다는 의혹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22일 연합뉴스 TV는 ‘세관 공무원 상황실 PC·전기로 코인 채굴 의혹’ 보도를 통해 평택세관 소속 A 계장이 4층 감시종합상황실에서 공용 컴퓨터와 전기를 사용해 암호화폐 채굴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관세청은 23일 해명자료를 통해 의혹이 제기된 당사자와 주변 직원에 대한 문답 조사, 컴퓨터 로그기록 확인, 일별 전기 사용량과 근무일지 대조 등 진상 파악을 위한 자체 감찰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는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다만, 향후 가상화폐 전문가를 활용하고 필요시 외부 기관 감사 등을 통해 사실 관계를 철저히 조사해 그 결과를 상세히 밝힐 것임을 덧붙여, 추가 조사에 따라 관련 의혹의 진위 여부에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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