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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내국세

김대지 국세청장 "인도네시아 국세행정시스템 구축사업 적극 지원"

김대지 국세청장이 인도네시아 국세청장을 만나 양국 과세당국간 지속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개정안에 서명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수르요 우또모 인도네시아 국세청장과 제10차 한⋅인도네시아 국세청장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K-전자세정에 대한 소개 및 향후 지원, 과세당국간 지속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개정, 상호합의 활성화, 우리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등을 논의했다.

 

우리 국세청은 인도네시아의 주요 관심 주제인 ‘K-전자세정’을 소개하면서 인도네시아 국세청이 추진 중인 국세행정시스템(CTAS) 구축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경제교류 증가에 따른 이중과세 문제와 기업의 세무상 불확실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양국 간 상호합의(MAP/APA) 활성화를 요청했다.

 

 

이날 양국 국세청장은 긴밀한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면서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개정안에 서명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현지 진출기업의 세무 애로사항을 사전에 수집해 이날 인도네시아 국세청에 새무 애로 해소를 요청했다.

 

또 현지 세정환경 개선을 위해 우리 기업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아세안 내 2위 기업진출국으로, 지난해말 서명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에 따라 기업 투자여건이 개선되고 양국간 경제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세정측면에서도 이중과세 해소 및 현지 세정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한 교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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